밀림닷컴 millim.com | |
형태 | 웹사이트 |
운영 국가 | |
개설 시기 | 1999년 12월 |
폐쇄 시기 | 2008년 |
주제 | 인디 음악 및 자작곡 공유 |
현재 상태 | |
1. 개요 [편집]
밀림닷컴(millim.com)은 1999년 12월에 오픈하여 2008년 폐쇄될 때까지 운영되었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및 인디 음악 창작 사이트이다. 누구나 자작곡을 마음껏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음악가들이 애용했던 이른바 '음악가들의 놀이터'였다.
과거 인터넷에서 'Modern.mp3'라는 가제로 불렸던 한국의 대표적인 로스트웨이브인 오늘을 보내가 최초로 투고되었던 역사적인 사이트이기도 하다.
과거 인터넷에서 'Modern.mp3'라는 가제로 불렸던 한국의 대표적인 로스트웨이브인 오늘을 보내가 최초로 투고되었던 역사적인 사이트이기도 하다.
2. 운영 역사 및 활동 [편집]
밀림닷컴은 무명 뮤지션들이 지하 연습실을 벗어나 자신의 음악을 발표할 수 있는 해방구 같은 공간이었다. 힙합과 일렉트로니카처럼 장비 없이 만들기 수월한 장르부터 록, 발라드, 재즈, 심지어 국악과 CCM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매일 30~50개의 신곡과 100곡이 넘는 창작곡이 무료로 올라왔다. 전성기에는 전 세계 3위 규모의 인디 밴드 사이트로 평가받기도 했다.
2001년에는 밀림닷컴에서 활동하던 힙합 뮤지션들이 모여 《Ex》라는 무려 4CD 분량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곳을 거쳐 데뷔하거나 대중음악 씬에서 훗날 유명해진 래퍼 및 프로듀서들도 상당히 많이 배출되었다.
2001년에는 밀림닷컴에서 활동하던 힙합 뮤지션들이 모여 《Ex》라는 무려 4CD 분량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곳을 거쳐 데뷔하거나 대중음악 씬에서 훗날 유명해진 래퍼 및 프로듀서들도 상당히 많이 배출되었다.
3. 폐쇄 [편집]
한국 인디 씬의 거대한 아카이브였던 밀림닷컴은 2008년, 회원들에게 그 어떤 사전 공지도 없이 돌연 폐쇄되었다.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7년 산업기능요원 관련 수사 중 밀림닷컴의 한 직원이 적발되면서 사업장이 통째로 폐쇄 처분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자신의 곡을 올려두고 백업 용도로 믿고 있던 수많은 회원들의 창작물과 지난 10년 간의 열정이 담긴 기록들이 예고 없이 한순간에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7년 산업기능요원 관련 수사 중 밀림닷컴의 한 직원이 적발되면서 사업장이 통째로 폐쇄 처분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자신의 곡을 올려두고 백업 용도로 믿고 있던 수많은 회원들의 창작물과 지난 10년 간의 열정이 담긴 기록들이 예고 없이 한순간에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졌다.
4. 로스트 미디어 (오늘을보내) 와의 연관성 [편집]
밀림닷컴의 갑작스러운 폐쇄는 결과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로스트 미디어 중 하나를 탄생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과거 오랫동안 곡의 제목과 가수를 알지 못해 Modern.mp3로만 불렸던 로스트웨이브가 바로 2004년 9월경 밀림닷컴에 습작으로 처음 업로드되었던 곡이다. 2008년에 사이트가 공중분해되면서 해당 음원의 원출처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끊겼고, 그로 인해 긴 시간 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곡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2024년 9월 27일, '쪼낙'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폐쇄된 밀림닷컴의 백업본 아카이브를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곡의 정보를 찾아내면서 정체가 밝혀졌다. 곡의 실제 제목은 '오늘을 보내'였으며, 밀림닷컴의 과거 기록 덕분에 무려 20여 년 만에 곡이 세상에 다시 발굴될 수 있었다.
과거 오랫동안 곡의 제목과 가수를 알지 못해 Modern.mp3로만 불렸던 로스트웨이브가 바로 2004년 9월경 밀림닷컴에 습작으로 처음 업로드되었던 곡이다. 2008년에 사이트가 공중분해되면서 해당 음원의 원출처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끊겼고, 그로 인해 긴 시간 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곡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2024년 9월 27일, '쪼낙'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폐쇄된 밀림닷컴의 백업본 아카이브를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곡의 정보를 찾아내면서 정체가 밝혀졌다. 곡의 실제 제목은 '오늘을 보내'였으며, 밀림닷컴의 과거 기록 덕분에 무려 20여 년 만에 곡이 세상에 다시 발굴될 수 있었다.